상품명: 배색금장코트
키와 체형: 168, 상체가 조금 있는 편
주문해주신 사이즈: M(오버핏)
후기♥: 처음 블루민을 접했을때 디자인은 이쁜데 가격이 브랜드 가격만큼 책정이 되서 몇달을 망설였어요. 그리고 이 코트를 보고 사고 싶어 큰맘 먹고 질렀죠. 원단이 말한것처럼 안그래봐라 그럼 내 가만히 있지 않으리 하면서요.
여름 끝자락에 주문해 다 잊어질때쯤 받았는데 포장상태는 만점이였어요. 즉 그 공장에서 찍어내서 냄새나고 그런게 아닌 스팀질로 정말 다린 느낌. 거기에 꽃한송이와 은은한 항수까지. 제가 코트를 워낙 좋아해서 정말 20개 넘개 가지고 있는데 코트는 원단이거든요. 이 코트의 원단은 만져봤을따 백화점에서 왜 중저가 브랜드 말고 가끔씩 들어가는 비싼 브랜드에서 어?! 이거 괜찮다 하고 가격보면 막 70-80만원하는 그런 원단이에여. 캐시미어가 아니기에 막 부드럽지 않지만 중간정도 부드러움과 강직한 원단이에여. 거기에 두께감이 있어서 보온성도 너무 좋아요. 살짝 무게감이 있어 옷에 각을 잡아주기도 하구요. 사람들이 도깨비의 공유코트 혹은 군인 옛날 제복같다 멋있다하는 말을 진짜 많이 들은 코트에여. 너무 춥지 않은날 입으면 약간 더워서 추운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혹 인터넷으로 주문하는건데 코트가 왜이렇게 비싸 디자인은 이쁜데 하고 망설이시는 분이 있다면 이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코트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오래 입을수 있을꺼 같아요!!
맘속에 다른코트도 찜해 둔게 있는데 그것도 사볼까 한답니다.